영국 정부가 최저임금을 시간당 12.70파운드(약 2만3,900원)로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연간으로 환산 시 약 2만5,000~2만6,000파운드에 달하며, 이는 일부 금융권이나 로펌 등 전문 서비스 업계의 대졸 신입 초봉과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심지어 일부 소규모 법률 사무소의 경우, 신입 초봉이 이보다 낮을 수 있어 업계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까지 감수하면서 굳이 대졸 타이틀을 딸 필요가 있느냐"는 회의론이 젊은 층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英 정부, 최저임금 12.70파운드로 4% 인상 검토 중
연봉 환산 시 약 2만5천~2만6천파운드로, 대졸 초봉 수준 근접
금융권, 법률 업계 일부 초봉과 동급이거나 역전 현상 발생
업계 관계자들, 신입 채용 축소 및 복지 혜택 조정 논의 중
일부 로펌 "최저임금보다 약간 높은 연봉으론 인재 유치 불가"
신입직 대상 교육 투자 감소, 조직 내 장기 성장 동력 약화 우려
최저임금 인상은 생활 안정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그 이면엔 고용시장 전반의 보상 체계를 흔드는 잠재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특히 초봉이 높지 않은 전문직군에선 신입 채용이 위축되거나, 복지 구조가 재편되는 등의 연쇄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최저임금 상승에 맞춰 급여를 올리기보다는 신입 채용 자체를 줄이거나, 장시간 근무 제한, 비금전적 복지 축소 등의 방법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 한 변호사협회 부회장 왈:
“소규모 로펌 신입 변호사가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 수준이라면, 누가 그 긴 시간을 견디며 법조계에 남고 싶어 하겠습니까?”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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