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현대자동차와 테슬라의 전선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최근 테슬라는 전통적인 주력 모델인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 비중을 대폭 줄이고, 그 라인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양산 체제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2세대 '아틀라스'를 자사 공장에 우선 투입하며 실질적인 제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로봇을 '상품'으로 대량 판매하려 하고, 현대차는 로봇을 '숙련공'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서로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의 물량 공세: 연간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며, 차량 한 대 가격보다 저렴한 2만 달러(약 2,700만 원) 수준의 파격적 가격표를 예고

  • 현대차의 정밀 타격: 연간 3만 대 규모의 '고스펙' 양산 체제를 구축, 대당 13~14만 달러(약 1억 8천만 원) 수준의 고성능 로봇으로 현장 투입 준비

  • 테슬라의 다크팩토리: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무인 공장 구상을 통해 옵티머스를 범용 근로자로 진화시키려는 전략

  • 현대차의 실전 배치: 2028년 미국 조지아 신공장(HMGMA)부터 단계적으로 투입, 부품 정렬 및 조립 등 고난도 공정 수행

  • 핵심 승부처: 일반 소비자 시장(B2C)을 겨냥한 테슬라와 달리, 현대차는 정밀도와 낮은 불량률이 필수적인 기업간거래(B2B) 현장 데이터에 집중

전기차에서 가격 인하가 통했다면, 로봇에서도 통할까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는 논쟁은 이제 그만. 먼저 돈 버는 쪽이 답입니다. 🦾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Reply

Avatar

or to particip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