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방송광고 결합판매, 합헌 여부 26일 판정
커머스 : 오늘의집, 오프라인 실험 시작
부동산 : 서울 아파트·빌라 전세가율 격차 0.4%p, 역전 임박
테크 : 딥시크, 베끼기 논란 확산
HR : 볼보 EX30, 美 4만대 리콜
모빌리티 : 노동 이슈 확산… 노무사 시험 역대 최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이메일 내용이 올바르게 보이지 않나요? 사용하시는 메일 서비스나 브라우저 환경에 따라 폰트가 깨져 보일 수 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웹 페이지에서 깨끗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광고 결합판매, 합헌 여부 26일 판정
📺 헌재, 6년 끈 ‘미디어렙법’ 위헌 여부 선고

헌법재판소가 오는 26일, 방송광고 결합판매 제도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결합판매란 중앙 지상파(KBS·MBC·SBS) 광고를 판매할 때 지역 방송이나 중소 지상파의 광고를 패키지로 묶어 팔도록 강제한 제도입니다.
지난 2020년 헌법소원이 제기된 이후 무려 6년 만에 나오는 사법부의 최종 판단입니다.
세 가지 핵심 쟁점
광고의 성격: 방송광고를 단순히 거래되는 '사적 재화'로 볼 것인가, 아니면 공익적 가치를 지닌 '특별 재화'로 볼 것인가.
과잉 금지 원칙: 군소 매체 보호라는 목적이 광고주의 선택권과 매체사의 영업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지 여부.
시대적 변화: 2013년 당시 '합헌' 판결이 내려졌던 취지가 매체 환경이 급변한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가.
만약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 자생력이 부족한 지역·중소 지상파의 광고 수익 기반은 사실상 붕괴하게 됩니다.
방송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국가적 개입’이 정당성을 인정받을지, 아니면 ‘시장 자율’이라는 헌법 가치가 우선될지가 이번 판결의 핵심입니다.
지역·종교·교육방송 등은 결합판매 폐지가 곧 매체의 존립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반면 위헌 판결이 나올 경우, 광고 시장은 철저히 효율성과 경쟁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선고는 리모컨보다 무거운 판결이 될 듯합니다 📡
관련기사
마케팅 뉴스 더보기
오늘의집, 오프라인 실험 시작
🏬 플랫폼, 앱 밖으로 나온다

국내 최대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오프라인 직판 실험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 북촌 전시 공간에서 조명 일부를 직접 판매합니다.
온라인 중심 수익 구조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첫 테스트입니다.
현장 판매 테스트베드: 북촌 전시 공간 내 약 400여 개의 조명 중 엄선된 품목을 현장에서 즉시 판매하며 고객 반응 확인.
접점 다변화 전략: 조명뿐만 아니라 부엌 시공 매장, 판교 상담 매장 등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춘 체험형 거점 확대.
데이터 기반의 기획 고도화: 오프라인 고객의 동선과 선호 데이터를 수집해 상품 소싱 및 콘텐츠 큐레이션의 정교함 제고.
오프라인 진출은 오늘의집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마켓컬리가 첫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 중이고, 무신사 스탠다드는 연내 60호점 돌파를 목표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섰습니다.
관건은 감성과 숫자의 조화
결국 핵심은 투자 대비 효율(ROI)입니다.
비싼 임대료와 운영비를 투입하는 만큼, 브랜드 경험이 실질적인 매출 수익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공간은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채우되, 그 결과값은 냉정한 사업적 숫자로 증명해내야 하는 숙제가 남았습니다.
플랫폼도 결국 발품을 팝니다 🚶♂️
관련기사
유통 뉴스 더보기
서울 아파트·빌라 전세가율 격차 0.4%p, 역전 임박
🏠 아파트 60% 돌파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한 달 사이 4.5%포인트 급등하며 60% 선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빌라(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은 60.4%까지 하락하며, 두 매매군 사이의 격차는 단 0.4%포인트 차이로 좁혀졌습니다.
사실상 아파트 전세가율이 빌라를 추월하기 직전의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주요 시장 흐름 세 가지
매물 잠김 현상: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의 여파로 전세 매물이 급감하며 수급 지수가 악화되었습니다.
공급 및 규제 압박: 신규 입주 물량 축소와 전세자금 대출 규제 속에서도 아파트 선호 현상이 겹치며 전셋값 상승 압력이 가중되었습니다.
빌라 기피와 신뢰 하락: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전세 수요가 위축되면서, 빌라 전세가율은 9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입니다.
빌라 시장의 가파른 '월세 가속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요건이 강화되면서 전세 대신 월세를 택하는 비중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빌라 임대차 계약 10건 중 6건이 월세였으며, 보증금이 아예 없는 '순수 월세' 비중은 전년 대비 16%나 증가했습니다.
아파트는 전세난, 빌라는 월세난
아파트는 전세가율 상승으로, 빌라는 급격한 월세화로 인해 시장의 온도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주거 형태와 상관없이 임대차 시장의 모든 부담은 세입자에게 집중되는 형국입니다.
계약서보다 계산기가 더 무거운 시즌입니다 📊
관련기사
부동산 뉴스 더보기
딥시크, 베끼기 논란 확산
🤖 美 AI 업계 “증류로 답변 무단 추출”

미국 AI 기업들이 중국 AI 스타트업의 데이터 도용 의혹을 공개 제기했습니다.
앤스로픽은 딥시크·문샷AI·미니맥스가 자사 모델 ‘클로드’ 답변을 대량 추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앤스로픽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약 2만 4,000개의 가짜 계정을 동원해 자사 모델인 '클로드(Claude)'와 1,600만 건 이상의 대화를 주고받으며 답변 데이터를 대량으로 추출했습니다.
주요 쟁점 세 가지
기술의 경계: 증류가 모델의 효율적 최적화 과정인가, 아니면 타사의 결과물을 무단으로 복제한 '디지털 짜깁기'인가에 대한 법적·윤리적 논쟁.
하드웨어 우회 의혹: 미국산 최첨단 AI 칩(엔비디아 블랙웰 등)에 대한 수출 통제가 엄격한 상황에서, 중국이 타사 모델 복제를 통해 기술 격차를 비정상적으로 좁히고 있다는 의구심.
안보와 가이드라인 무력화: 앤스로픽은 추출된 데이터로 만든 모델이 기존의 안전 가이드라인(안전장치)을 제거한 채 군사나 정보 수집 등 위험한 목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거세지는 견제구
오픈AI 역시 최근 미 하원에 딥시크의 추출 시도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으며,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 또한 딥시크의 비약적인 성능 향상 뒤에 미국 모델의 지능 추출이 있었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의혹이 사실로 굳어진다면, 저비용·고효율로 칭송받던 '딥시크 신화'는 경쟁사의 데이터를 '무임승차'한 결과물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모델은 똑똑해졌는데, 싸움은 더 거칠어졌습니다 💻
관련기사
테크 뉴스 더보기
노동 이슈 확산… 노무사 시험 역대 최다
📚 직장인까지 몰린다

노동 관련 법규 강화와 복잡해진 노사 분쟁 속에서 공인노무사 시험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1차 시험 지원자는 약 1만 3,500명을 기록하며 1986년 제도 도입 이래(제1회 제외) 사실상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과거 대학생 위주였던 수험가는 이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현직 직장인들까지 대거 가세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세 가지 핵심 동력
입법 드라이브: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등 노동 법제가 잇따라 강화.
채용 확대: 대기업들이 사내 노무사 채용을 늘리고, 노무법인도 몸집을 키우는 중.
노동위 중심 구조: 노동 분쟁의 90% 이상이 노동위원회 단계에서 종결. 이 구간의 핵심 플레이어가 노무사.
변호사 자격사 중 노동법을 전문으로 선택하는 비율은 5% 미만인 반면, 노동 사건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어 노무사만의 독보적인 영역과 전문성이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개업 노무사 사무소는 2018년 약 1,000곳에서 최근 2,000곳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시험의 난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합격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시장의 ‘존재감’은 커졌습니다.
노동 뉴스가 곧 수험 동기입니다 🧾
관련기사
HR 뉴스 더보기
볼보 EX30, 美 4만대 리콜
⚠️ 중국산 배터리 화재 위험… 비용 2억달러 추정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주력 보급형 전기차인 EX30 약 4만여 대를 대상으로 글로벌 리콜을 단행합니다.
고전압 배터리 팩의 과열 및 화재 위험이 발견되면서 배터리 모듈 전체를 교체하기로 한 것입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던 EX30의 앞날에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핵심 쟁점
대상: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트윈 모터 퍼포먼스 약 4만323대
원인: 중국 산둥 지리 선워다 파워 배터리 셀 문제 추정
조치: 배터리 70% 이하 충전 권고, 외부 주차 권장
한 번의 화재 사고도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적인 만큼, 볼보는 선제적 조치를 택했습니다.
이번 리콜에 들어가는 순수 부품 교체 비용만 약 1억 9,500만 달러(한화 약 2,600억 원)로 추산되며, 물류와 공임비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정확한 결함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업계는 반복적인 급속 충전 시 배터리 내부에 리튬 부산물이 쌓이는 '리튬 플레이팅' 현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볼보는 개선된 배터리 셀로 교체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올해 초 이미 한 차례 유사한 리콜이 있었던 터라 소비자들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안전의 상징'이었던 브랜드 정체성에 이번 배터리 화재 리스크가 어떤 오점을 남길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전기차는 조용히 달리지만, 배터리 이슈는 크게 터집니다 🔋
관련기사
자동차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