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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16세 이하 SNS 금지? 레딧 "호주 정부 고소합니다"
커머스 : 신세계그룹, 남매경영 1년차 성적표는?
부동산 : 환율 1500원 목전…건설사 '원가율 쇼크' 임박
테크 : 디즈니, AI에 손 내밀다…‘소라’에 마블 캐릭터 푼다
HR : 주4.5일제 시범사업 시동…임금 vs 생산성의 딜레마
모빌리티 : 중국은 가격, 테슬라는 기술…국산차의 응수는?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16세 이하 SNS 금지? 레딧 "호주 정부 고소합니다"
📵 소통 자유 침해 vs 아동 보호…국제 분쟁 조짐

미국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이 호주의 '16세 미만 SNS 이용 금지법'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습니다.
호주 정부가 아동 보호를 명분으로 지난 10일부터 시행한 이 법은, 16세 미만 청소년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대부분의 SNS에 가입하거나 로그인하는 것을 막습니다. 이를 어기면 최대 480억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논쟁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령 확인을 앱스토어가 할지, 플랫폼이 직접 할지에 대한 책임 공방
로블록스 등 일부 앱은 제외되면서 제기된 형평성 논란
아동 보호를 위한 규제가 표현 자유, 개인정보 보호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가
이번 조치는 전 세계 SNS 플랫폼들의 규제 기준을 바꾸는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레딧은 "우리는 성인을 위한 토론 공간"이라며 자신들은 예외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호주 정부는 단호합니다. 이미 메타는 법 시행 전부터 16세 미만 차단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레딧은 헌법적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도 유사한 조치를 검토 중인 상황이라, 이 논쟁은 아시아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큽니다.
📣 누군가의 외침: "온라인 놀이터가 아니라, 디지털 금연구역이 돼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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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남매경영 1년차 성적표는?
🛍️ 대중과 프리미엄 투트랙 전략, 실적 개선에 ‘명암’

신세계그룹이 남매 각자의 책임 아래로 운영되기 시작한 지 1년.
이마트 중심의 대중 유통과 신세계백화점 중심의 프리미엄 리테일로 양분된 전략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핵심 성과와 변수:
이마트: 21.7조 매출, 영업이익 167.6% 증가 / 점포 구조조정 + 신규 오픈 3곳
자회사 트레이더스·이마트24, 손익 개선 눈에 띔
신세계백화점: 매출 5.2% 증가, 영업이익 17.7% 감소 / 식품관·더 헤리티지 리뉴얼 등 외형 확대
프리미엄 여행 ‘비아신세계’ 론칭으로 차별화 시도
명품 소비 둔화, 수익성 방어가 당면 과제로 부상
유통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신세계는 ‘효율’과 ‘브랜드’라는 각기 다른 방향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체질 개선과 효율화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신세계백화점은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며 브랜드 재정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각 계열사 독립 경영 체제가 강화되며, 향후 구조 재편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소비 트렌드 변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 한 소비자의 말: "신세계는 이제 장도 보고, 감성도 사고, 여행도 간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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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 목전…건설사 '원가율 쇼크' 임박
💸 고환율 직격탄, 중소건설사는 방어도 어렵다

건설업계에 다시 환율 경보가 울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73원 선을 넘기며 1500원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의 3분기 매출원가율은 90%에 육박했습니다.
업계 전반의 수익성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핵심 지표와 맥락:
현대건설: 원가율 약 94% / 대우건설 89.4%, GS건설 89.7%
환율 10% 상승 시 대우건설 세전이익 665억 변동
건자재 대부분 수입 의존 → 유연탄, 철근, 목재 등 원가 급등
대형사는 파생상품으로 환리스크 방어 시도…중소사는 속수무책
매출원가율 90%는 건설사 입장에서 ‘수익성의 마지노선’입니다. 이를 넘기면 판관비, 금융비용 등을 감안했을 때 영업이익 확보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특히 중소 건설사들은 환헤지 수단조차 갖추기 힘든 상황입니다.
고환율이 지속된다면, 건설사들의 재무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질 수밖에 없습니다. 수주가 늘어도 실익이 줄어드는 ‘역설의 구조’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한 업계 관계자 한마디: "수주해서 돈 벌기보다, 안 잃는 게 목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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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AI에 손 내밀다…‘소라’에 마블 캐릭터 푼다
🎬 창작의 자유와 저작권의 줄타기 시작됐다

디즈니가 오픈AI에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생성형 AI 앱 ‘소라(Sora)’에 마블, 픽사, 스타워즈 캐릭터 200여 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일부 콘텐츠는 디즈니+에서도 스트리밍될 예정입니다.
핵심 내용 요약:
3년간 라이선스 계약 / 디즈니, 챗GPT 기업고객으로도 참여
일부 팬 콘텐츠는 디즈니+ 통해 공개 예정
저작권 침해 논란 방지 위해, 구글에는 ‘AI 학습 금지’ 통보
디즈니 CEO: "AI 스토리텔링 외연 신중히 확장할 것"
오픈AI CEO: "누구나 창작에 참여하는 시대 열 것"
AI 콘텐츠 시대에 디즈니 같은 보수적 저작권의 상징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IP 보호를 전제로 창작자들의 실험을 받아들인 첫 사례로,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 한 팬의 말: "이젠 마블 팬픽도 스트리밍하는 시대가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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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5일제 시범사업 시동…임금 vs 생산성의 딜레마
🕓 '일은 줄고, 월급은 그대로?' 말처럼 쉽지 않다

정부가 주4.5일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합니다.
내년부터는 ‘워라밸+4.5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예산 324억 원이 투입되며, 일부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육아기 출근 유연제, 주4.5 특화 컨설팅 등도 함께 운영됩니다.
핵심 논의 포인트:
OECD 평균보다 여전히 높은 연간 근로시간(한국: 1872시간)
노동계: 건강권 보호 / 경영계: 유연근무제 도입 선행 주장
쟁점은 ‘임금 삭감 없이 가능한가?’ / 생산성 향상 전제되어야
국회조사처: 무리한 추진보다 ‘사회적 대화’가 우선이라고 강조
근로시간 단축은 곧바로 ‘임금과 생산성’ 문제와 직결됩니다.
노동계는 ‘건강권’과 ‘삶의 질’을, 경영계는 ‘연장근로 유연성’과 ‘임금 삭감 불가’를 두고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아직 사회적 공감대는 부족합니다.
주5일제도 단계적 도입을 통해 정착된 만큼, 주4.5일제 역시 민관의 공감대 형성과 제도 정비가 우선입니다.
📅 직장인 한마디: "금요일 오후, 퇴근이 아니라 퇴장이면 안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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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가격, 테슬라는 기술…국산차의 응수는?
🚗 전기차, 2026년 전운 고조

2026년 한국 전기차 시장에 거대한 충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막강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물량 공세에 나섰고,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로 차별화를 꾀하며 국내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산 완성차 브랜드들도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며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전황을 요약하면:
중국 BYD, ‘가성비 킹’으로 급부상. 주력 모델 ‘아토3’는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 초반대까지 가격 하락. ‘씨라이언7’도 테슬라 모델Y 대비 약 1000만원 저렴.
테슬라, 국내에서 FSD(완전자율주행) 옵션 본격 상륙. 단순 주행 성능을 넘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진화 선언.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Zeekr)’, 한국 딜러 계약 체결. 샤오펑도 한국 법인 설립하며 진입 준비 완료.
현대차, 제네시스 GV90 및 ‘마그마’ 고성능 라인업 예고. 기아도 EV3, EV5, EV2 등 다양한 가격대 모델 투입해 전방위 대응.
내연기관 시대의 브랜드 파워만으로는 부족하고, 가격, 소프트웨어, 서비스, 브랜드 감성까지 모두를 갖춘 ‘풀스펙’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예전엔 전기차를 고를 때 ‘주행거리’나 ‘충전 인프라’만 고려했다면, 이제는 감성적 만족감과 디지털 경험까지도 선택 요소입니다.
중국차는 가성비로, 테슬라는 기술로, 국산차는 브랜드 신뢰와 품질로 각축을 벌이며 소비자 선택권은 더욱 넓어졌습니다.
국산차가 다변화된 소비자 요구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가 향후 경쟁력의 핵심 변수입니다.
🔍 자동차 전문가의 한마디: "이젠 배터리보다 앱이 먼저 보입니다. 소프트웨어 경험이 전기차를 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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