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 마케팅 : EU, 머스크에 2천억 과징금 폭탄

  • 커머스 : 쿠팡 유출에 C커머스 불신 확산

  • 부동산 : 외국인 아파트 매수 급감, 그 속내는?

  • 테크 : 메타의 메타버스, 예산 삭감 현실로

  • HR : AI가 밀어낸 자리, 블루칼라가 채운다

  • 모빌리티 : 中, 자율주행과 전기차 전면전 선언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U, 머스크에 2천억 과징금 폭탄

🔧 역시 EU가 잠시도 내버려두지 않는 방식

EU가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무려 2,05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유는 ‘플랫폼 투명성 문제’였습니다.

EU는 엑스가 예전엔 무료로 제공하던 파란색 인증 마크를 유료화하면서 사용자 신원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광고 데이터 공개도 제대로 하지 않아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엑스(X)의 유료 인증 마크 정책이 사용자 신원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봇 계정 구분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 광고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아, 선거기간 등에서 허위정보 확산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 EU는 총 3건의 위반 항목에 대해 각각 과징금을 부과했고, 총액은 2,054억 원에 달합니다.

  • 머스크는 "EU는 폐지돼야 한다"며 강력 반발했고, 미국 정부 인사들도 규제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 지금 머스크 씨는 여전히 대신 맞아줄 누군가를 찾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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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출에 C커머스 불신 확산

🧾 "사전동의 했잖아요"만으론 안 되는 시대

3370만 고객 정보가 무단 노출된 쿠팡 사태 이후, C커머스(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불신이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합작사 추진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9월 이 합작에 조건부 승인을 내리며 ‘3년간 국내 소비자 데이터를 분리 보관하고 상호 이용을 금지한다’는 조항을 붙였지만, 실제 효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 국내 사용자 데이터를 다수 확보한 알리, 테무, 쉬인 등 C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 알리와 손잡은 G마켓은 이용자 수 685만 명을 넘기며 데이터 관리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 G마켓에서 무단 결제 피해도 발생하면서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소비자 신뢰는 더욱 악화됐습니다.

  • 현재 한국법은 '사전동의'만으로 국외 이전을 허용하지만, 이후의 저장·활용에 대한 실질적 감독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 고객정보는 클라우드에 있고, 감시는 안드로메다에 있는 건 아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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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파트 매수 급감, 그 속내는?

🌍 미국인은 빠졌고, 중국인은 덜 빠졌다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수가 석 달 새 40% 넘게 줄었습니다.

특히 미국인은 70% 가까이 급감한 반면, 중국인은 27% 감소에 그쳤습니다. 

외국인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 주요 지역에서 외국인이 아파트를 사기 전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한 규제가 주요 요인입니다.

  • 외국인 전체 매수: 3개월 새 41.2% 감소 (1051건 → 618건)

  • 미국인: 247건 → 72건 (70.9%↓), 캐나다인도 절반 감소

  • 중국인: 601건 → 434건 (27.8%↓)

  • 인천 연수구(송도): 87.3% 급감

  • 실거주 2년 조건 + 허가제 도입이 거래 감소의 결정적 변수

미국인의 매수 급감은 실거주보다 투자 목적이 컸던 수요가 이탈했음을 암시합니다. 반면 중국인의 '버티기'는 다른 계산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부동산 거래는 타이밍, 외국인도 발 빼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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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메타버스, 예산 삭감 현실로

💸 "메타버스는 끝났다"는 말, 정말일까?

메타가 2025년 내년도 메타버스 예산을 30% 삭감할 예정입니다.

리얼리티 랩스 누적 손실만 100조 원을 넘기며, 플랫폼 '호라이즌 월즈'와 기기 '퀘스트' 모두 기대치를 밑돌았고, 시장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른 분위기입니다.

메타 외에도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애플까지 줄줄이 발을 빼거나 전략을 축소했습니다.

국내 지자체들도 사업 중단 수순에 돌입하면서, '메타버스 열풍'은 이제 역사로 정리되는 듯합니다.

  • 메타는 퀘스트·호라이즌 월즈 부서 중심으로 감원을 예고하며 방향 선회를 공식화했습니다.

  • 글로벌 메타버스 투자금은 2021년 20억달러에서 2023년 6억달러로 급감했습니다.

  • 디즈니는 메타버스팀을 해산했고, MS는 홀로렌즈·알트스페이스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 서울시 ‘메타버스 서울’, 인천시 ‘메타버스 인천’ 등 국내 공공 서비스도 잇따라 종료됐습니다.

  • 고가의 헤드셋, 낮은 몰입감, 차별성 없는 콘텐츠가 확산 실패의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 다만, 우주를 향한 꿈이 현실의 통장 잔고를 이기진 못한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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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밀어낸 자리, 블루칼라가 채운다

🧰 공구 들고 데이터센터 간 청년들

미국 청년들이 다시 푸른 작업복을 입고 있습니다.

AI의 확산과 함께 사무직 일자리가 줄어드는 반면, 전기·건설·정비 등 현장 기술직은 되레 귀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봉 2억 원을 받는 전기기사도 등장하며, 이른바 '블루칼라 르네상스'가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 AI 도입 이후 미국 내 화이트칼라 채용 공고는 1년 새 12.7% 감소했고, SW 개발자·비즈니스 분석가 직군은 평균의 두 배 감소했습니다.

  • 반면, 건설·전기·냉난방 기술자 등은 최대 16% 임금 상승을 기록하며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 데이터센터 건설현장 전기기사는 연봉 2억 원대까지도 가능하며, AI 산업의 아이러니한 그림자가 됐습니다.

  • Z세대 77%는 "자동화가 어려운 직업을 택하겠다"고 답하며, 기술 기반 블루칼라 직종이 안전지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결국 일머리는 손에서 나옵니다. 손이 귀한 시대, 손값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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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율주행과 전기차 전면전 선언

🔧 기술로드맵이 곧 국가전략

중국이 2040년까지 자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신차에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고, 전체 차량의 85% 이상을 전기차(EV),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이른바 '신에너지차'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중국자동차공학회가 발표한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차 기술 로드맵 3.0'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로드맵은 정부의 직접 규제는 아니지만, 자동차 산업계 전반의 합의와 비전이 반영된 가이드라인으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 정부가 이를 근거로 한 정책과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관련 기업들의 투자 유도에 활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로드맵에 따르면 2040년까지 중국 자동차 탄소 배출량을 2028년 정점 대비 60% 이상 줄이고, 전체 신차 중 신에너지차 비중을 80%까지 확대할 계획

  • 2023년 기준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은 이미 40.9% 달성 (전체 신차 3143만 대 중 약 1286만 대)

  • 승용차는 2030년 70%, 2035년 80%, 2040년 85% 이상을 신에너지차로 전환

  • 상용차의 경우 2040년까지 75% 이상을 신에너지차로 바꾸고, 그 중 수소연료전지차(FCEV) 400만 대 보급 목표

  •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 개입 없이 시스템이 완전 주행 가능한 레벨 4를 2040년 전면 보급, 동시에 레벨 5 기술의 시장 진입도 추진

  • 내연기관차는 점차 하이브리드화하며, 2035년까지 승용 내연기관차 100% 하이브리드 전환 계획

🚘 가속 페달 밟은 중국차, 신호는 파란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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