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 광고 : 구글, “콘텐츠 제공 = AI 학습 동의”…검색 제외로 크리에이터에 선택 강요.

• 커머스 : 美·EU, 테무·쉬인 겨냥 저가 소포 규제 강화…한국은 여전히 소극 대응.

• 부동산 : 현대건설, 1조 적자 뒤 원전 전략 드라이브…주가 반등에도 시장은 냉랭.

• 테크 : 구글X삼성, ‘스마트 안경 2.0’ 재도전…제미나이 탑재로 현실 속 AI 구현 겨냥.

• HR : LG, 국내 첫 사내 AI 대학원 설립…‘박사도 사내 양산형’ 시대 개막.

• 패션/뷰티 : 무신사·올리브영, 뷰티 페스타 흥행…온오프 통합 마케팅 효과 본격화.

• 모빌리티 : 포드·닛산, 배터리 공장 공유…전기차 부진 속 비용 절감 ‘버티기 전략’.

오늘도 한 발 앞선 핵심만 담아 전해드립니다.

구글 크리에이터, AI에 쓰이거나, 검색에서 빠지거나 (25.05.26)

🔍 창작자에겐 '답정너'

구글이 AI 검색 서비스에 웹콘텐츠를 사용하는 조건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가 AI 학습에 동의하지 않으면 검색 결과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한 내부 정책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콘텐츠 제공 = AI 사용 동의'라는 사실상의 일방통보입니다.

구글은 글로벌 검색 점유율 90%를 차지합니다. 검색에서 배제된다는 건 곧 트래픽과 수익의 급감을 의미합니다. 콘텐츠 생산자는 학습만 당하고 정작 보상은 받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 구글의 AI 오버뷰는 링크 클릭 감소 유발…매출 하락으로 이어짐

• 크리에이터는 AI 학습을 허용하든가, 검색에서 빠지든가의 선택 강요

• 구글 측은 AI 검색이 정보 제공에 기여한다는 입장 반복

문제는 이 규칙이 공개되지 않은 채 조용히 업데이트됐다는 점입니다. 미국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구글은 "AI 모델 훈련 복잡성 때문에 콘텐츠 제공과 검색 노출을 일괄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게시자는 구글 검색에 뜨기 위해선 AI 학습에도 동의해야만 합니다.

크리에이터 단체와 전문가들은 '선택권 없는 선택'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구글은 과거에도 검색 AI가 트래픽 유도에 기여해왔다며 콘텐츠 제공 방식에 변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 창작자들의 속내: “콘텐츠는 우리가 만들었는데, 왜 권리는 구글이 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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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 ‘스토리 에디터’ 출시 (25.05.26)

미국·EU, C커머스 장벽 검토 (25.05.26)

📦 “싸도 너무 싸다”...이젠 돈 받는다

테무, 쉬인 같은 중국발 저가 쇼핑몰의 공세에 미국과 유럽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유럽연합(EU)은 모든 저가 소포에 최대 2유로의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미국도 면세 혜택을 없앴습니다. 명분은 '물류 처리비'지만, 실질적으론 중국산 물량을 견제하려는 포석입니다.

• 유럽은 연간 46억 건에 달하는 저가 소포 처리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 미국은 면세 혜택 폐지로 ‘중국산 역차별’ 논란을 잠재우려는 모습입니다.

• 한국은 여전히 제도 정비에 소극적이지만, C커머스의 확산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금껏 테무나 쉬인은 $800 미만 소액상품에 면세 혜택을 받으며 빠르게 몸집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미국·EU의 규제가 현실화되면, 가격 경쟁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수수료가 세금은 아니더라도,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 중입니다. 최근 기재부가 주변국의 규제 흐름을 분석하고 있으며, C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수수료 도입이나 관세 부과 같은 실질적 조치는 미비한 상태입니다.

🙃 유통당국의 속내: “세금은 아니고요, 그냥 좀 받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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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깃의 실적 부진, 미국 소비가 흔들린다 (25.05.26)

• 은행권, 배달앱·알뜰폰 만성 적자 (25.05.26)

• 동남아 이커머스 12년간 46배 확대 (25.05.26)

현대건설, 실적은 적자, 주가는 웃음 (25.05.26)

📈 ^{_{“집 짓던 CEO가 원전으로 수직 상승 중”}}

현대건설이 23년 만에 적자를 냈습니다. 자회사 해외 플랜트 손실과 사고 여파가 컸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주가는 5만원 선을 넘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CEO 이한우 사장이 ‘원전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인베스터 데이에서 현대건설의 미래 전략인 ‘H-로드’를 제시하며, SMR(소형모듈원전) 기반 미국 진출, 웨스팅하우스와 협업한 유럽 공략 계획을 밝혔습니다.

시장 반응은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주가는 3만원대 초반에서 인베스터 데이 이후 반등을 시작했고, 4월엔 4만원 돌파, 5월 들어선 5만원대를 넘보고 있습니다.

• 현대건설, 1조원대 손실 이후 체질 개선 본격화

• 원자력 중심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재도전

• 국내 주택 전문가의 ‘비주택’ 선언이 오히려 차별화된 신호로 작용

🙂 건설업계의 요즘 심정: “지금은 철근보다 리더십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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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리츠, PF 빈자리 채운다 (25.05.26)

• “반장은 조선족, 팀원은 베트남인” (25.05.26)

구글X삼성, ‘스마트 안경’ 다시 쓴다 (25.05.26)

^{_{🕶️ 이번엔 진짜 눈앞에 펼쳐진다}}

구글이 삼성, 젠틀몬스터와 손잡고 ‘스마트 안경 2.0’에 재도전합니다. 2013년 구글 글래스 실패 이후 10년 만입니다. 핵심은 딱 하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눈앞에 펼쳐진 현실로 가져오는 것.

• 하드웨어는 삼성, 디자인은 젠틀몬스터·워비파커

• 메타의 ‘레이밴 메타’와는 기능·전략 모두 차별화

• AI 기술 진화, 실패한 구글 글래스 사례 극복

스마트 안경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위에, 카메라+AI+센서+번역+AR 표시가 결합된 복합 디바이스입니다. 구글은 이를 “제미나이 라이브의 물리적 구현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 실시간 지도: 길 찾을 때 스마트폰 필요 없음

• 🌍 말풍선 번역: 외국어 대화 시 자막처럼 번역 제공

• 🧠 기억하는 안경: 지나친 사물도 기록해 알려줌

• 🧩 모듈형 설계: 앱 개발 키트도 하반기부터 제공

🙃 사용자 기대 한 마디: “진짜 나만 보이는 내비게이션이 생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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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역대 최대규모 9조원에 'io' 인수 (25.05.26)

• AI 도시개발, 아부다비에서 실험한다 (25.05.26)

LG, ‘자체 학위’로 AI 박사 키운다 (25.05.26)

^{_{🎓 “회사 다니며 박사 따세요”}}

LG가 국내 최초로 정식 석·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사내 대학원, ‘LG AI대학원’을 9월 개교합니다. 교육부 인가를 받은 정규 고등교육기관으로, 기업이 자체 학위를 부여하는 첫 사례입니다.

• 삼성·SK도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은 있으나, 외부 대학과의 연계 방식입니다.

• LG는 단독으로 고등교육기관을 설립해 학위를 수여하는 첫 사례입니다.

• 실무 중심 연구과제가 현장 문제 해결로 이어지며 업무 개선 효과도 동반됩니다.

LG는 2022년부터 비정규 교육기관 형태로 AI 대학원을 운영해왔고, 지금까지 13명의 석·박사 인재를 자체 양성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행된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을 발판으로 정식 인가를 획득하며 위상이 달라졌습니다.

🙃 업계의 반응: “이제 AI 인재도 사내 양산형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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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이해진 귀환, 창업자의 손은 누구를 잡고 있나 (25.05.26)

• 기대와 걱정이 엇갈린 ‘주 4일제’ (25.05.26)

뷰티 페스타 효과, 무신사 거래액 5배 증가 (25.05.26)

💋 ^{_{줄 선 만큼 팔립니다.}}

무신사, 지그재그, CJ올리브영까지, 요즘 유통업계는 ‘뷰티 페스타’에 빠져있습니다. 이번 무신사 뷰티 페스타 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배 넘게 급등했고, 브랜드 검색량도 30배 이상 뛰었습니다.

• 무신사 뷰티 거래액 5.2배, 오프라인 방문객 2만 명

• 지그재그, 첫 팝업에 1.5만 명 방문, 거래액 2배 증가

• 올리브영, 사상 최대 3.5배 규모로 108개 브랜드 참여

CJ올리브영은 브랜드 수만 100개를 넘겼습니다. 페스타는 뷰티 업계의 신제품 출시 플랫폼이자 소비자 데이터 확보 채널로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업계의 뷰티 전략 한 줄평: “이젠 오프라인도 쇼핑이 아닌 콘텐츠입니다.”

패션/뷰티 뉴스 더보기

• 리뷰 930만건이 뽑은 K뷰티 톱픽(25.05.26)

• C커머스發 ‘짝퉁’, K-디자인을 베낀다(25.05.26)

• BBQ, 치킨 굽다 말고 패션쇼 (25.05.26)

포드와 닛산, 한 공장을 같이 쓴다(25.05.26)

🔋 ^{_{“경쟁자와 공장을 나눠 써야 할 만큼 힘들어졌습니다.”}}

전기차 바람이 한풀 꺾이자, 자동차 회사들도 현실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포드는 SK온과 지은 미국 배터리 공장의 절반을 닛산과 나눠 쓰기로 했습니다. 공장은 남고, 비용은 버겁고, 관세는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 닛산은 1분기 6조원대 손실, 일본 내 배터리 공장 취소

• 포드는 관세 때문에 연간 2조원 비용 증가 예상

• 미국에선 전기차 판매가 5% 감소…보조금도 축소 움직임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과열 투자’에서 빠르게 손을 빼고 있습니다. 포드, 혼다, GM 모두 투자 계획을 줄이거나 철회하고 있습니다.

공장 공유는 일종의 ‘버티기 전략’입니다. 포드는 닛산으로부터 유지비를 받고, 닛산은 미국 공장 운영으로 관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업계의 솔직한 속내: “공장은 있는데, 차가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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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바퀴보다 중요한 건 '업데이트' (25.05.26)

• 중국, ‘하늘 위 드론 항모’ 띄운다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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